아무것도 할 일이 없어 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햇볕이 강한 날이었는데 지도를 들고 그냥 걷기로 했다. 외국의 풍경을 느끼고 싶었나보다. 꽤 오래 걸었다. 거리에 버려진 테이크아웃 컵까지도 이국적이었다. 영앤 핀치로부터의 여행.
이제서야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사물 하나하나가 이색적이었다. 신기한 간판과 표지판들을 마구 찍어댔다.
함께했던 지도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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