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Sculpt Ergonomic Desktop에 관한 이야기. 2018년 초 충남공예협동조합으로 이직했다. 서울의 처자식을 뒤로하고 대전의 낯선 곳에서 자취하며 출근은 계룡산도예촌으로 하던 시절,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참 힘들었지만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던 귀한 시간으로 기억되는 그 때 구매했던 가심비 넘치는 (발음도 힘든)스컬프트 에고노믹 키보드와 마우스. 하루종일 컴퓨터 앞에서 씨름을 하고 있다 보니 이직할 당시 팔목이 안좋은 상태였는데 회사에 말해서 국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인체공학 마우스를 구입했었다. 매일 12시간 이상씩 잡고있으니 몇달 안가서 고장이 나고 다시 큰맘 먹고 구입한 키보드와 마우스가 바로 Sculpt Ergonomic Desktop. 충남공예협동조합에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