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우, 의진과는 종종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는 하지만
안사람(또는 여자친구)까지 모두 모여 시간을 보낸 적이 없었기에 다들 힘들게 시간을 냈다.
비록 출발 며칠 전에 의진이와 그 여자친구가 불참통보를 해서
여섯명이서 가기로 했던 것이 네명으로 줄어들었지만
역시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
익숙한 성우였지만 여자친구앞에서의 낯선 성우를 보며
이들의 눈에도 안사람 앞에서의 내가 낯설지 궁금했다.
두 명이 못오게 되어서 준비한음식을 많이 남겨 아쉬웠지만
덕분에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필요이상으로 넉넉히 먹을 수 있었다.
준비해간 보드게임과 카드게임 또한 너무 재밌게 해서
다음에 놀러갈 때에는 새로운 게임을 준비해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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