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칼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다. 마음급한 내 성미로는 잘 식지 않아 먹기 힘든데 억지로 먹으려 하다보면 입 안이 데이거나 데이지 않더라도 뜨거운 것을 식히는데 집중한 나머지 후후 불었던 기억만 남아 먹고 나서 뭘 먹었는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다. 통통칼국수에서 가장맛있었던 것은 (경아)김밥이었다. 칼국수는 언제나 그랬듯이 내 기준으로는 뭘 먹었는지 모르겠는.. 뜨거움이 남았다. 최근 들어 체중이 많이 불어 다이어트도 할 겸 천천히 먹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칼국수를 여유있게 천천히 먹을 수 있다면 맛을 조금 더 음미할 수 있을꺼? 맛을 더 음미할 수 있을 때 통영의 현지 직원이 적극 추천하는 통통칼국수에 다시 방문해봐야겠다. ** 참고) 얼큰칼국수는 상당히 맵다, (신라면 보다 ..